-항해99 7기가 드디어 시작했다.
전날만 하더라도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 라는 일정과 그에 따른 피로도에 의한 걱정으로 잠을 설쳤다.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품고 웹개발 종합반 인강을 들으면서 생각했던 웹 구조와 사전 스터디에서
해보았던 구현들을 머릿 속에 담아 계속해서 자면서 생각했던 것 같다..
-웹 미니 프로젝트
사실 월요일 발제 시간에서 "웹 미니 프로젝트는 4일간 진행됩니다."라는 일정 소개 멘트에 약간 멘붕이 왔다.
사전 스터디 때도 각자 한 페이지 구현이 다였는데 그마저도 window.location.href"/"도 못 걸어주고 ㅜㅜ
app.py 파일 마저 통일도 못해서 미완성 프로젝트로 남았는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남았다.
월요일 조가 편성되고 필자 포함 4명의 조가 구성이 되었는데. 사전 스터디를 교훈 삼아 기본적으로 웹개발 종합반에서
배운 코드들과 CRUD 방식을 기준으로 잡고 4일 안에 구현 할 수 있는 수준을 제시했다. 필자는 현실적인 성향이라
이번 프로젝트를 협업이란 키워드에 초점으로 맞춰 진행했다. 4일 안에 초보 수준의 개발자들이 어려운 기능을 구현할 수 없을 뿐더라 설령 구현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디버깅하는데 있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 지 뻔히 보였기 때문이다.
-상세 리뷰 페이지를 맡으며
필자가 배속되었던 1조는 총 4페이지로 진행되는 웹사이트를 제작하기로 했다. 로그인 페이지, 회원가입 페이지,
메인 페이지, 상세 리뷰 페이지로 구성되는 호텔 리뷰 공유 사이트로 유저, 호텔, 코멘트, 라이크 총 4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유저들이 자신들의 호텔 경험을 올리고 이를 사이트 내에서 다른 유저들이 볼 수 있는 사이트였다.
필자가 맡은 페이지는 호텔에 대한 상세 리뷰를 코멘트로 올리고 이를 좋아요로 구현하는 페이지였다. 다행히 웹개발
종합반 4주차에서 이에 관한 내용들을 상세히 코드를 통해 알려주셨다. 필자는 4주차를 그래서 계속 돌려보고 돌려보아 데이터베이스와 파이썬에서 이를 집계하고 계산하며 프론트엔드의 ajax 함수를 통해 서버 api를 이용하여 프론트와 벡의 교류를 강화하는 방향을 알 수 있었다. 물론 필자는 주특기로 자바 스프링을 선택하여 파이썬을 크게 집중할 필요는 없지만 정말 재밌게 배웠고 코드를 뜯어보며 한 줄 한 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 지 알 수 있었다. 어노테이션을 통해
파이썬이 서버를 어떻게 구동하는지는 스프링과 근본적으로 원리가 같기에 특별히 더 집중하였다. jsonify 함수를
json형식으로 보내고 api를 연결하여 프론트 요청을 알 수 있는 점이 특히나 뜻 깊었던 것 같다.
-jwt 에러, 그리고 무한 디버깅....
필자는 웹미니 프로젝트를 겪으면서 개발의 핵심적 업무를 알아버렸다. 그것은 디버깅이다... ㅋㅋㅋㅋㅋㅋ
첫날에 1조에서 한 분이 나가 3명이서 웹사이트를 구현해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터지고 그로 인해 은총님이 회원가입과 로그인 페이지를 모두 맡으시게 되어 jwt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이 잡히기도 전에 로그인과 회원가입을 마스터하셔야했다. 상세리뷰 웹페이지를 1차적으로 마친 필자는 app.py를 구동하는데 이게 웬걸 빨간 글씨가 계속해서 뜨는 것이다.
jwtTokenError... 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api함수들에 try exception 함수를 넣어주고 데이터 타입이 None으로 받아지는 것을 추적하기 위해 구동되는 한 줄 마다 print 데이터 코드를 넣어주었다. jwt를 페이지에서 받지 못해 데이터베이스 조회가 안되지 않나 설령 토큰을 받더라고 데이터베이스의 key값이 달라 인식을 못해 None을 반환해주지 않나필자가 개발에 쏟은 시간보다 디버깅 시간이 적어도 1.5배는 된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성공과 알고리즘 시작
결국 프로젝트를 마쳤다. 모든 페이지 api 백엔드 함수에 토큰을 받지 못하면 /login으로 리다이렉트를 걸어주었고
이것이 성공적으로 구동이 되었을 때 비로소 팀원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진짜 너무 팀원들이 잘해줘서 고마웠고
개발에 열정이 넘치셔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회포를 푸는 것도 잠시 금요일부터 조가 리셋되었다. ㅠ 매주 조가 바뀌는 것은 좀 잔인한 시스템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현업에서는 이것이 일상이라지만 대학교 3학년을 갓 마친 나로서 좀 많이 슬펐다. 5월 15일 현재 기준 알고리즘 40문제 중 33문제를 해결하였고 과제도 마치고 리드미만 쓰면 된다. 정말 열심히 하자 이런 마인드 하나로 버티고 있다. 스프링을 아직 배우지 않아 자바와 친숙해지는 지금 이 시간에 많은 데이터 타입과 (특히 컬렉션, 코테에서 이것 하나로 질이 달라진다.) 함수들을 외우는 것이 중점이다. 일요일인 지금 카페에서 노래를 들으며 WIL을 적는데 휴식 시간이라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휴식도 필요한 법 이제 일주일이 지났으니 아직은 지칠 때가 아니다. 아래 웹미니 프로젝트 깃허브를 남기며 끝을 내겠다.
https://github.com/eunchong2lee/Find_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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